정사 삼국지 제갈량 이야기

여러분, 삼국지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조조? 관우? 유비?
그런데 진짜 전설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바로… 와! 룡!
누워있던 용, 제갈량이죠!

근데 진짜 처음엔 진짜로 누워 있었습니다.
형주 융중이라는 시골 초가집에서
논 밭 지으며 은둔 중.
“나는 자연인이다” 실사판이었죠.

근데 유비가 그를 찾아갑니다.
“내가 대업을 이룰 사람인데, 자네 좀 도와주게.”

제갈량 반응?
1차 방문: 부재중
2차 방문: 여전히 없음
3차 방문: 드디어 만남!

이게 바로 삼고초려.
요즘으로 치면 이력서 넣고 연락 없길래
회사 대표가 집으로 삼일 연속 찾아간 겁니다.
면접 이런 식으로 보면… 무조건 합격이지.


제갈량이 촉한에 합류하고 나서 한 일은?
뭐 그냥 나라를 설계해요.
경제 살리고, 법률 만들고, 군대 훈련시키고,
사실상 유비는 명예 회장이고
제갈량이 CEO였어요.

유비가 죽고 유선이 왕이 되자
정권은 완전히 제갈량 손으로.
정사에도 나옵니다.
“정치, 군사, 행정, 다 혼자 했음.”

즉, 촉한 = 제갈 량 주식회사.


근데 이 와룡, 머리만 좋은 줄 아셨죠?
남정에서는 직접 갑옷 입고 반란 진압.
남만 왕 맹획은 7번 잡고 7번 풀어줍니다.
“다음엔 진심으로 항복해봐~”

맹획은 결국 무릎 꿇고 말하죠.
“이 형은 그냥 사람의 탈을 쓴 도깨비야…”


자, 이제 그 유명한 북벌 이야기.

위나라 때리겠다고 다섯 번 출정!
근데 매번 실패… 왜?
하늘이 도와주질 않음.
그리고 제갈량은 성격이 너무 꼼꼼함.
“곡식 모자라면 출정 안 함.”
“병사 컨디션 안 좋으면 출정 안 함.”

결국 마지막 출정, 오장원.
병 들고도 일하다가, 그만 과로사.

이쯤 되면 그냥 삼국지판 프로 일벌레.
그의 마지막 유언은 거의 이랬을 겁니다.
“일은 끝내야 죽을 수 있어…”


그리고 그 유명한 유언 전략!
죽은 뒤에도 진지를 철수시키지 말고
자기 인형 세워서 ‘나 아직 안 죽었어’ 연기하라 지시.

위나라 사령관 사마의?
그거 보고 식겁해서 퇴각.

죽어서도 적을 물리친 남자,
진짜 와룡은 죽어도 용이었어요.


결론?
제갈량은 단순히 머리 좋은 참모가 아니라,
행정의 신, 전쟁의 신, 인내의 신,
그리고 야근의 신.

이 형 없었으면 촉한은 진작 망했어요.

여러분,
제갈량처럼 일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적당히 쉬세요.
와룡도 누워 있었어요. 그러다 불려 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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